i5를 쓰면서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래 하던걸 그만둘 순 없죠. 웹서핑, 워드, 압축 프로그램 같은건 기본이고, 사진이 취미이다 보니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편집, 근래에는 U10 체험단을 하면서 풀HD 영상 편집까지 하는 중에 있습니다.
원래 컴퓨터로도 웹서핑이나 워드, 포토샵같은건 어떻게 어떻게 했지만.. 동영상 편집, 그것도 풀HD에 들어가니 이건 뭐 답이 없더군요. 편집 하는것도 힘들지만, 3분짜리 영상 하나 MPEG-2로 렌더링하는데 4시간이라니.. 이건 뭐 싸우잔것도 아니고 ㅠㅠ 다행히 그런 와중에 찾아온게 이 린필드 체험단이었습니다.
웹 서핑
저는 파이어폭스를 주로 쓰는데요, 보통 웹서핑을 할땐 요렇게 탭 기능을 이용해 관심있는 페이지들을 모두 한번에 띄운 다음 하나씩 읽어가곤 합니다.
그리고 뭐..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린필드는 요만큼 띄워도 전혀 힘들어 하지 않는군요. 당연히 버벅임 같은것도 전혀 없구요. 사실 뭐 웹서핑이 원래 시퓨에 부하가 많이 가지 않는 작업이긴 하지만.. 원래 쓰던 녀석은 엄청 힘들어 했거든요... ㅠㅠ
포토샵
포토샵이 원래 이렇게 빠른 프로그램이었군요 -_-; 카메라가 S3Pro를 사용하는지라 편집에 사용되는 사진들은 무려 1200만 화소. 그런 사진들을 한번에 십여장씩 열어놓고 편집 하는데도 정말 부드럽게, 휙휙 돌아가는군요.
원래 컴퓨터는 한장만 열어놓고 작업해도 엄청 버벅여서.. 효과라도 한번 먹이면 왠만해선 잘 보이지 않는다는 프로그레스 바(진행상태 바) 떠서 죽죽 올라가는거 기다려야 하고 -_-
여담이지만, 포토샵 설치에서도 감탄했습니다. 원래는 백그라운드에 놓고 한 30분씩 기다리곤 했는데.. 이건 뭐... ㅠㅠ 제 컴퓨터가 초라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파일 압축
이게 바로 쿼드코어의 힘이죠. 초당 2.7매가를 처리하는 능력... 네개의 코어가 2.66GHz로 움직이는데... ㅠㅠb
참고로 제 1.8GHz 싱글코어 베니스 3000씨는 초당 300KB를 처리하는 경악스러운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아.... ㅠㅠㅠㅠㅠㅠ
동영상 편집
저는 동영상 편집에 PowerDirector 7을 이용하는데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먼저 버벅이질 않아요! 기존 PC에선 동영상 끌어다 놓고 자르기라도 하면 30초, 클립 삭제하는데도 30초.. 뭘 해도 30초씩 걸렸습니다. 그런데 우월한 린필드씨는.. 버벅이질 않아요! 끊임없는 편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렌더링 시간이.. 1배속을 넘다니 이건 혁명이야! 4시간 걸리던게 3분만에 끝나다니 이젠 그저 허탈할 뿐이네요.. 그것도 화질 우선으로 옵션놓고 한건데.. 으허....
요녀석이 그 결과물입니다.
인코딩
제작했던 영상을 H.264로 인코딩 해 봤습니다. 무려 4.4배속... 원래 컴퓨터에서 0.1 ~ 0.2배속 이렇게 뜨던거 생각하니 눈물만 나옵니다.
2주간의 린필드 체험은 3년전 조립한 컴퓨터를 써 온 저에게 있어 그야 말로 신세계였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정말 놀랍군요... ㅠ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린필드를 반납하고 다시 원래 쓰던 녀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참 지금 쓰는 녀석이 애처롭게 느껴지네요. 원래 당연한 줄 알았던 버벅임이 사실은 이 녀석이 오래되서라니.. ㅠㅠ 웹서핑 하는데도 버벅이는 녀석을 보면 그저 하루빨리 린필드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단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근데 난 군대가잖아? 안될거야... ㅠㅠㅠㅠㅠㅠ
i5, 아직까진 다소 부담스런 가격대에 위치하고 있긴 합니다만, 성능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선택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도 최근의 '대세'이니까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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