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모든게 탈력이랄까.
애초에 수능 자체에 대한 긴장도 없었고(나름 그걸 위해 노력하긴 했다만), 사실 수능치기 전에도 시간을 많이 들이지 못해서 그렇지, 놀건 다 챙겨 놀았었죠. -.-
수능 치고 나니 그냥 모든게 허무. 그래도 성적 나오기 전까진 학교에서 여기저기 입시설명회다 뭐다 해서 불려 다니는거라도 있었지, 성적표 나오고 나니 본격 겨울방학 모드.
날도 추운데다 무엇보다 돈이 업ㅂ으니 집에서 나가는 일도 별로 없고(ㅠㅠ) 그냥 모니터 앞에 앉아 하는 것 없이 디씨질이나 하며 시간이나 날리고 있내요.
이것저것 읽으려고 책도 잔뜩 샀지만 정작 읽는경우는 거의 없고. 운전면허 딴다고 책은 사놨지만 이것도 그냥 책상 위 방치 상태. 그렇다고 뭐 오덕질을 하는가 하면 애니들이 다 밀려있지 않나, 면시도 깔아놓고 안하고. 블로그질도 글감고갈로 방치고.
그냥 되는대로 정말 디씨질이나 하며 시간이나 보내고 있습니다. 뭔가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면 안 될텐데요.
자유를 갈망했지만 정작 자유가 찾아오니 거기에 빠져 허우적대는 꼴이내요. 에효.



덧글
이럴 때 여행이 최고입니다만.....
MB와 MS가 적극적으로 말리고 있으니....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