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이 작품 역시 그 이름에 낚여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 작품은 좋군요.
-이 작품에 대한 평론은 딱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실망이고 하나는 만족입니다. 그리고 실망한 쪽의 이유를 보면 대부분이 '시나리오 라이터 다나카 로미오가 썼다'로 이 작품에 접근하기 때문이죠. 제목에서 쓴 것 처럼, 이 작품을 분류하자면 그야말로 '치유계' 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로스 채널에서 다나카 로미오가 보여줬던 '러브', '에로'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거죠. 개그는 그대로이긴 합니다만..
-그러니 이 작품은 '시나리오 라이터 다나카 로미오가 쓴' 작품으로 읽을게 아니라 '시나리오 라이터로써 날리는 다나카 로미오가 쓴' 작품으로 읽어야 할 겁니다.
-잡설이 길어졌는데.. 치유계 소설로써 이 작품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치유계 작품들이 그렇듯 환상적인 세계관도 잘 구축되어 있는데요, 특히 인류가 쇠퇴했다는 점이 상당한 흥미를 유발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단편들로 구성된 이야기들도 상당히 좋습니다. 읽는 내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단 3권의 경우는 한권 내내 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렇게 길어지는건 좀 아닌듯 하내요. 아기자기하다는 인상이 사라지더군요.
-아무튼 치유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일반인(?)도 아리아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이 작품 역시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듯.





덧글
담배상품권 2009/03/19 19:43 # 답글
다나카 로미오 크로스 채널 전작이 가족계획입니다. 최루물이죠[..]랄까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세계관은 인간의 시점에서 보면 대단히 암울한 세계관입니다. 그걸 동화풍으로 써간다는게 참..
미고자라드 2009/03/19 20:26 #
확실히 세계관 자체는 상당히 암울하긴 합니다만.. 평화롭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