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PC에서 인텔 코어 i5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거기에 응모하기 위한 글입니다.
- 도스로 돌리던 게임, 너구리. 이거 만든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요.. ㅠㅠb -
저는 컴퓨터를 유딩때 부터 썼습니다. 그러니까 한 95-96년 즈음부터죠. 당시에는 외사촌 형집의 386 컴퓨터로 너구리나 하던게 전부였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이모집에 있는 586 PC를 만져보곤 컴퓨터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 컴퓨터 인생(?)은 시작했습니다.
친척집에서 얻었던 PC에다 도스를 깔고 윈도우 3.1을 깔고 95을 깔고 98을 깔고.. 아직도 당시 아버지께서 14인치 모니터용 보안경을 사다 달아주신 기억이 새록하네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가요. 막 AMD가 썬더버드로 인텔에 반격을 하던 시절, 당시로써는 거금 200만원을 들여 팬티엄 3 800mhz, 지포스 2 MX의 PC를 맞췄던게 기억납니다.
- 당시 쓰던 PC. 본체 사진은 없네. 후에 migopc를 사고도 몇개월간은 마루에서 얼굴마담(?) 역할을 했다. -
그 PC도 참 오래썼지요. 윈도 2000을 깔아 쓰며 게임 한다고 그래픽카드를 라데온 9550으로 바꾸기도 하고, 램 업글은 기본이요, 하드디스크가 고장나서 30분간 껐다 켰다를 반복해 겨우 부팅해 쓰다 나중엔 교체도 한번 했었네요. 하프라이프 2가 나왔을땐 640x480으로 돌리면서 이 그래픽이 우리집 PC에서 이런 fps로 나오다니! 하고 감동(?)을 먹기도 했구요. 결국 중2 여름방학, 무슨 이유에선지는 정확히 밝히지 못한 체, 메인보드만 3번쯤 갈아서 쓰다 성질이 뻗쳐서 '엄마! 컴퓨터 새로 사줘!' '어 사라'라는 너무나도 간결한 대화(..)로 지금의 PC, migopc를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인천~부산을 4번이나 왔다 갔다 한 역전의 용사, migopc. 덕분에 몰골은 처참하지만 속은 좋아요! -
이 녀석, 그러니까 migopc는 참 애착이 많은 녀석입니다. 왜냐면 처음으로 제가 스팩을 짜서 조립까지 했던 녀석이거든요. AMD 베니스 코어 3200, 폭스콘의 NF4UK8AA, 듀얼체널로 구성한 DDR PC 3200 1기가 램, ATi 라데온 X700에 250기가 하드 두개, 8x4x32의 LG CED-8080b CD-RW, 그리고 당시 이름 날렸던 GMC의 풍 케이스까지. 이때는 PC가격이 많이 내려 17인치 LCD 모니터를 포함해 약 90만원 중반대에 맞췄던걸로 기억합니다. 컴퓨터 새로 조립하고 나서 어찌나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던지... ^^
에피소드도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조립한지 얼마 안 돼서 고장이 나서 메인보드 문제로 결론을 짓고 수입사에 A/S를 보냈죠. 두번을 갔다 왔으나 고쳐지지 않고 결국 세번째엔 강력하게 요청해 반품 없이 새 보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새 보드로도 안 되더군요. 알고 보니 램 하나가 고장났던 것(..). 결국 멀쩡한 보드만 하나 받아서 후에 친구한테 팔았다죠. ㅋㅋㅋ
이렇게 당시엔 나름 잘 나갔지만, 역시 세월이 흐르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그중 가장 컸던 벽은 바로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H.264 코덱을 사용한 풀HD 영상. CoreAVC코덱을 쓰니, KMP 설정을 최적화하니 어쩌니 해도 그 영상과 소리의 불일치란.. ㅠㅠ 다행히도 이건 올해 초 그래픽카드를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라데온 HD 4550으로 교체를 함으로써 해결이 되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는 최저옵션으로 돌려야 겨우 돌아가고, 비스타는 엄두도 못 내며, 포토샵이 버벅거려도 여전히 잘 돌아가는 제 사랑스러운 PC입니다. 아니 계속 그래야 했습니다만....
최근 저는 삼성의 HMX-U10이라는 풀HD 캠코더의 체험단에 선정됐습니다. 과연 풀HD로 직접 찍으니 그 화질이 다르긴 다르더군요. 근데 문제는 컴퓨터가 너무 구려서 편집을 아예 할 수가 없다는거. orz 재생은 하드웨어 가속으로 어떻게 한다지만, 편집을 하려고 동영상을 열면 버벅거려서 안돼...
인코딩을 해서 해결을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화질에 손상이 오죠. 게다가 명색이 풀HD 캠코더 체험단인데 사이즈라도 줄였다간 전혀 앞뒤가 맞지 않죠. 설사 그대로 코덱만 바꿔 인코딩 한다 해도 컴퓨터는 재생을 못 하는데다 시피유가 너무 구려서 인코딩 속도가 0.1x.... orz
환장할 노릇인거죠. 이 기회에 확 업그레이드라도 해버렸으면 좋겠지만, 통장 잔고는 또 15만원... orz 꼼짝 없이 PC방에 가서 편집해야할 판이었습니다만...
마침 RSS리더로 구독하고 있던 강자이너님께서 i5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네, 바로 이 글이 응모하고자 하는 행사이지요. 기간도 U10 체험단에 딱 맞게 20일 부터 2주간. 이건 뭐, 할 수 밖에 없는거죠.
migopc는 아직도 사랑스러운 제 PC입니다. 하지만 미안해, migopc야. 넌 HD영상 편집이 안되잖니... ㅠㅠ... 딱 2주만 외도를 좀 하면 안되겠니? ㅠㅠ

저는 컴퓨터를 유딩때 부터 썼습니다. 그러니까 한 95-96년 즈음부터죠. 당시에는 외사촌 형집의 386 컴퓨터로 너구리나 하던게 전부였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이모집에 있는 586 PC를 만져보곤 컴퓨터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 컴퓨터 인생(?)은 시작했습니다.
친척집에서 얻었던 PC에다 도스를 깔고 윈도우 3.1을 깔고 95을 깔고 98을 깔고.. 아직도 당시 아버지께서 14인치 모니터용 보안경을 사다 달아주신 기억이 새록하네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가요. 막 AMD가 썬더버드로 인텔에 반격을 하던 시절, 당시로써는 거금 200만원을 들여 팬티엄 3 800mhz, 지포스 2 MX의 PC를 맞췄던게 기억납니다.

그 PC도 참 오래썼지요. 윈도 2000을 깔아 쓰며 게임 한다고 그래픽카드를 라데온 9550으로 바꾸기도 하고, 램 업글은 기본이요, 하드디스크가 고장나서 30분간 껐다 켰다를 반복해 겨우 부팅해 쓰다 나중엔 교체도 한번 했었네요. 하프라이프 2가 나왔을땐 640x480으로 돌리면서 이 그래픽이 우리집 PC에서 이런 fps로 나오다니! 하고 감동(?)을 먹기도 했구요. 결국 중2 여름방학, 무슨 이유에선지는 정확히 밝히지 못한 체, 메인보드만 3번쯤 갈아서 쓰다 성질이 뻗쳐서 '엄마! 컴퓨터 새로 사줘!' '어 사라'라는 너무나도 간결한 대화(..)로 지금의 PC, migopc를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에피소드도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조립한지 얼마 안 돼서 고장이 나서 메인보드 문제로 결론을 짓고 수입사에 A/S를 보냈죠. 두번을 갔다 왔으나 고쳐지지 않고 결국 세번째엔 강력하게 요청해 반품 없이 새 보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새 보드로도 안 되더군요. 알고 보니 램 하나가 고장났던 것(..). 결국 멀쩡한 보드만 하나 받아서 후에 친구한테 팔았다죠. ㅋㅋㅋ
이렇게 당시엔 나름 잘 나갔지만, 역시 세월이 흐르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그중 가장 컸던 벽은 바로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H.264 코덱을 사용한 풀HD 영상. CoreAVC코덱을 쓰니, KMP 설정을 최적화하니 어쩌니 해도 그 영상과 소리의 불일치란.. ㅠㅠ 다행히도 이건 올해 초 그래픽카드를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라데온 HD 4550으로 교체를 함으로써 해결이 되었습니다. 게임을 할 때는 최저옵션으로 돌려야 겨우 돌아가고, 비스타는 엄두도 못 내며, 포토샵이 버벅거려도 여전히 잘 돌아가는 제 사랑스러운 PC입니다. 아니 계속 그래야 했습니다만....
최근 저는 삼성의 HMX-U10이라는 풀HD 캠코더의 체험단에 선정됐습니다. 과연 풀HD로 직접 찍으니 그 화질이 다르긴 다르더군요. 근데 문제는 컴퓨터가 너무 구려서 편집을 아예 할 수가 없다는거. orz 재생은 하드웨어 가속으로 어떻게 한다지만, 편집을 하려고 동영상을 열면 버벅거려서 안돼...
인코딩을 해서 해결을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화질에 손상이 오죠. 게다가 명색이 풀HD 캠코더 체험단인데 사이즈라도 줄였다간 전혀 앞뒤가 맞지 않죠. 설사 그대로 코덱만 바꿔 인코딩 한다 해도 컴퓨터는 재생을 못 하는데다 시피유가 너무 구려서 인코딩 속도가 0.1x.... orz
환장할 노릇인거죠. 이 기회에 확 업그레이드라도 해버렸으면 좋겠지만, 통장 잔고는 또 15만원... orz 꼼짝 없이 PC방에 가서 편집해야할 판이었습니다만...
그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왔습니다.
마침 RSS리더로 구독하고 있던 강자이너님께서 i5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네, 바로 이 글이 응모하고자 하는 행사이지요. 기간도 U10 체험단에 딱 맞게 20일 부터 2주간. 이건 뭐, 할 수 밖에 없는거죠.
migopc는 아직도 사랑스러운 제 PC입니다. 하지만 미안해, migopc야. 넌 HD영상 편집이 안되잖니... ㅠㅠ... 딱 2주만 외도를 좀 하면 안되겠니? ㅠㅠ



덧글
렌 2009/10/15 19:41 # 답글
하지만..안생김?
미고자라드 2009/10/15 21:08 #
아.. 앙대...
미고자라드 2009/11/03 19:36 #
생겼습니다. ㅋ
2009/10/30 22:2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비공개 2009/11/10 20:05 # 삭제 답글
저맨위에게임재미있으거같아요.